그랜드 하얏트 서울 텐카이
꼬치가 맛있는 이자카야
LL층 소월로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텐카이
소월로에는 텐카이 외에도 가장 유명한 테판도 있고
스테이크 하우스도 있는데 우린 텐카이로 예약했다
원래 테판을 예약하려고 했으나 주말 점심은 이미
예전에 마감됐었고 저녁 타임도 8시 이후만 남아서
코로나 때문에 취소된다는 말에 텐카이로 변경!
텐카이는 호텔 내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다른 곳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때 한창 스테이크를 자주 먹었더니 고기에 물려
그나마 가벼운 꼬치 음식을 너무너무 먹고 싶었음
그랜드 하얏트 서울 예약하면서
텐카이도 거의 20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둠
하얏트 어플로 예약하려니 주말 저녁이 꽉 차 있어서
망했다 싶었는데 직접 전화로 예약하니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우린 다찌로 예약을 했음!
우린 7시로 예약을 해놨는데 다찌 자리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비교적 조용한 자리로 안내받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다행히 그런 자리로 안내해 주셔서 너무 좋았음 :)
셰프님이 직접 꼬치 굽는 것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는 자리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텐카이 메뉴
텐카이 메뉴에는 인당 150,000원의 세트메뉴가 있지만
우린 단품으로 여러개 먹고 싶어서 단품 주문을 했다
우선 첫 스타트는 아사히와 함께
아사히는 한 잔 당 15,000원 이었음
아사히 한 잔 들이키고 꼬치만을 기다리는 중
저 멀리서 열심히 굽고 계시는 셰프님 멋쩌요
첫 번째로 나온 양상추 삼겹살 말이
양상추 삼겹살 말이는 우리 부부의 베스트 픽
이건 너무 맛있어서 2번은 먹어줘야 함
알쓰는 아사히 한 입 먹고 알딸딸해져서
콜라로 대체 했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거는 츠꾸네랑 관자 & 새우 꼬치
츠꾸네를 같이 나온 수란에다 적셔 먹으면 꿀맛
관자랑 새우도 어찌나 탱글탱글한지 넘나 맛있다
치킨 가라아게도 단품 메뉴로 따로 주문했는데
와 진짜 여기 가라아게는 무조건 주문하세요
튀김 옷이 얇은데 엄청 바삭하고 살이 통통함
같이 나온 와사비 마요에 찍어먹으면 와우
뒤에 소스는 할라피뇨 / 칠리 / 바질페스토 인데
요 소스들이랑 먹어도 너무 맛있다구욘 :)
닭껍질 꼬치도 너무 맛난데 감질맛 남
닭껍질 튀김 안 먹어 봤는데 먹어보고 싶어짐
요건 양상추 삼겹살 말이가 너무 맛나서
미나리 말이도 있길래 주문해봤는데
갠적으로 양상추가 압승
남편은 아사히 2잔 클리어하고 하이볼까지 주문!
맛있는 요리 앞에 술은 빠질 수 없는곤가..(이해불가)
하이볼은 소다가 들어가는 하이볼로 주문했음
텐카이는 가격적으로나 분위기로나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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