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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주숙소 에어비앤비, 석등있는 집에서 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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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숙소 에어비앤비, 석등있는 집

 

경주 학회 일정이 있어 대학원 선생님들과 단체로

경주에 왔어요 :) 단체숙소를 알아보다가 호텔은 뭔가

다같이 놀기 어려울 거 같고 게하는 또 너무 비싸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저희는 경주 에어비앤비를 알아봤는데

가격도 저렴하고(인당 6만원) 만족스러웠던 경주숙소

다녀왔답니다.

저희가 간 곳은 경주 교촌마을에 위치한 최부자댁이에요.

최부자댁은 경주에서도 알아주는 곳이라 평소에 궁금했는데

에어비앤비를 하시더라구요. 역사가 숨쉬는 곳에서 1박을

한다고 생각하니 경주 여행하는 느낌도 들고 좋았어요.

위치는 황리단길에서 도보 20분 정도 떨어진 곳이지만

저희는 단체로 와서 차를 렌트했기 때문에 상관없었구요.

오히려 한적한 곳에서 저희끼리 시간 보내기 딱 좋았어요 :)

주차는 숙소와 가까운 거리에 주차할 수 있어서 좋아요.

 

경주숙소 석등있는집은 숙소 들어가는 길에

카페도 함께 있어서 아침에 시원한 음료 마시기 좋았어요.

가자마자 사장님이 웰컴티로 식혜도 주셨답니다.

석등있는집은 에어비앤비로 경주숙소를 구할 때 보니

대감실 / 마님실로 총 2개의 방이 이어져 있더라구요.

한 방에는 최대 4명까지 투숙이 가능해서 저희는 한 방에

3명씩 나눠서 총 6명이서 투숙했어요.

저희처럼 단체로 가서 전체를 다 빌려도 좋지만,

따로 예약도 가능하니 소규모 모임에도 좋아요.

마님실

입구쪽에 있는 방이 마님실이에요.

전날 늦게 들어와서 사진을 다음날 아침에 찍었는데요.

방 자체가 아주 깔끔하고 한옥스테이 느낌이 제대로에요 :)

이불도 깔끔하고 그냥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단점이라면 한옥 특성 상 문을 열고 닫는게 좀 불편했지만

엄-청 불편하진 않았구요. 생각보다 벌레도 많지 않았어요.

방 안에는 에어컨도 있어서 시원했어요.

 

방 안쪽으로 들어오면 거실이 따로 있어요.

저흰 3명이서 한 방을 썼는데 거실도 방처럼 쓸 수 있어서

여기에는 한 명만 따로 이불을 깔고 잤어요. 가운데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마치 방 2개처럼 사용 가능하더라구요.

 

거실에는 방명록을 작성하는 서당노트가 있구요.

냉장고도 있는데 냉장고도 나름 큰 편이구요.

안에 물도 엄청 넉넉하게 넣어두셨더라구요 :D

 

한옥집이지만 화장실은 모던하게 리모델링 하셔서

더욱 마음에 들었구요. 온수도 잘 나오고 화장실이 넓은

편이라 사용하는데 불편함 전혀 없었어요.

샴푸 / 컨디셔너 / 바디워시 / 칫솔 / 치약 / 드라이기

다 있습니다. 수건도 넉넉하게 주셨어요.

요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마님실에서 바라본 뷰.

대감실

대감실은 같이 온 선생님들이 사용한 방이라 디테일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마님실이랑 비교했을 때 방이 하나가 더

있구요. 조금 더 넓게 쓸 수 있었어요. 경주 단체숙소로 딱!

이렇게 방이 안쪽으로 총 3개가 있구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거실을 방처럼 쓸 수 있답니다. 낮에는 문을 다 열어두고

바깥 풍경 보는 게 정말 좋더라구요

 

대감실은 화장실이 한 칸 내려가면 나오는데 여기도 마치

지하실처럼 방을 쓸 수 있더라구요.

역사가 깃든, 석등있는집

경주 에어비앤비 석등있는집은 이름처럼 석등이 정원에

있더라구요. 석등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도 적혀있답니다.

석등있는집은 집안 곳곳이 문화유산이에요. 이런 곳에서

잘 수 있다는 게 감사할 정도랍니다..

정원 관리도 정말 깔끔하게 하시구요.

경주 에어비앤비 이용하는 동안 정원에서도 여유롭게

커피타임 가질 수 있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대박이에요.

그리고 숙소와는 별개로 또 다른 장소가 있었는데요.

마치 사랑채 같은 느낌이었어요.

 

경주 에어비앤비 숙소는 월정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이렇게 사랑채에서 커피나 맥주를 마시며 월정교를 볼 수

있답니다. 밤에 보는 월정교는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석등있는집 카페

 

숙소 들어가기 전에 위치한 석등있는집 카페에요.

덕분에 아침에도 마시고 싶은 음료를 만들어 주시고

체크아웃 하기 전에 너무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

 

한옥카페 분위기 제대로 나는 석등있는집 카페~

저는 아침에 커피를 마셨어서 모과차를 주문했어요.

석등있는집에서 판매하는 모과차 / 탱자차는 모두

직접 키워서 만드신다고 해요. 300년이 넘은 나무에서

따온 과일로 만들어 주신다니 더더욱 마셔보고 싶더라구요.

 
 
 
 

두 음료 모두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이렇게 카페 뒤편에는 모과나무와 탱자나무가 있어서

직접 따서 만드신다고 하니 넘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저를 설레게 했던 새끼고양이들..

석등있는집 근처에는 길냥이들이 있어서 너무 귀여워요.

그래서 그런지 석등있는집에는 쥐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경주 에어비앤비 석등있는집에서 1박 2일 지내는 동안

정말 경주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한옥이지만

관리도 깔끔하게 잘 돼 있고 마치 부잣집 딸이 된 느낌..

경주여행오면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든

경주 에어비앤비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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