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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황홀했던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 오션 주니어 스위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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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t residence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

오션 주니어 스위트룸 투숙후기

 

작년 여름 남편과 엘시티 레지던스에

투숙하고 정말 만족스러운 숙박을 했었어요!

이번에도 역시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에

투숙하기로 했답니다. 엘시티 레지던스에는 2가지의

뷰가 있는데요, 하나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바라보는

비치뷰 & 바다를 바라보는 뷰인 오션뷰가 있어요.

이번에 저희는 비치뷰가 아닌 오션뷰를 왔어요 :)

엘시티 라운지 (로비에서 왼쪽으로 쭉 들어오세요)

 

엘시티 레지던스는 호텔과는 조금 다른 시스템으로

투숙하기 전 문자로 사전에 이것저것 많이 물어봐요.

엘시티 투숙객들이 이용하는데 최대한 편안하도록

신경써주시는 거 같아서 좋더라구요. 보통 물어보시는

정보는 체크인 예상시간 & 주차정보 등록 입니다.

엘시티에 도착하기 10분 전에 미리 전화를 드리면

체크인을 도와주러 직원 한 분이 라운지로 직접 나오셔요.

일반 입주민과 투숙객을 분리시켜 관리를 하시기 때문에

대기하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로비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고

엘시티 레지던스 투숙객들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로비에 계신 직원이 아닌 엘시티 번호로 전화해야해요.

주차장은 재작년엔 이용했는데 올해는 이용하지

않았구요, 주차장 또한 입주민과 투숙객이 분리되어

투숙객은 지하 4/5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션 주니어 스위트룸

 
 

저희는 26층으로 배정받았구요. 전에는 50층이었는데

26층도 뷰를 바라보기엔 좋은 층이었어요. 층이 적당히

높은 곳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엘시티는 프라이빗하게 운영이 되는 느낌이에요.

카드를 찍어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복도도 상당히 넓고 아파트같이 되어 있어요.

공중도덕 준수사항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엘시티 내의 웬만한 건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가능해요.

11월에 방문했음에도 통창으로 된 유리때문인지

더워서 저희는 낮에는 에어컨을 틀고 생활했어요.

난방 / 환기 / 조명도 인터폰으로 가능하답니다.

저희가 투숙한 오션 주니어 스위트룸은

방 2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커플끼리 오거나 3-4명 까지 이용이 가능한

정도의 크기입니다. 옷장 안에는 여분의 매트리스도

있어서 최대 4인까지는 이용할 수 있어요.

오션 주니어 스위트룸은 해운대 해수욕장이 아닌

미포 방파제가 있는 오션뷰를 볼 수 있답니다. 끝없이

탁트인 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구요.

오션뷰를 보며 안마의자를 이용하면 더 행복해요.

같이 온 남편은 안마의자를 매일 사용하더라구요 :)

 

 
 
 

거실에는 소파와 안마의자 티비가 있구요.

알파룸으로 작업실이 따로 있더라구요. 비즈니스

출장 오신 분들은 이 작은방에서 노트북 작업하시면

딱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딱히 사용 안 했어요.

티비로 유튜브 볼 수 있어요. 자동 커튼은

테이블 위에 있는 리모콘으로 작동시킬 수 있어요!

 
 

엘시티 레지던스 안내사항도 꼼꼼하게 적혀있어요.

배달 음식은 로비에서 수령이 가능하구요.

레지던스 건물은 금연 / 패널티도 발생됩니다.

객실 내 반려동물 출입 금지 / 가구 이동 금지

퇴실 시 분리수거와 일반쓰레기 버리기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로 주차장은

오후 2시까지는 이용 가능합니다.

 

엘시티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인 바로 부엌!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호텔과는 다르게

취사가 가능해서 단체로 오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냉장고도 엄청 크고 물과 탄산수가 제공됩니다.

게다가, 스마트태블릿으로 주문이 가능해서

필요한 식료품들은 문앞까지 배달해주십니다.

오션 주니어 스위트룸 안방

화장실 & 드레스룸

안방 또한 넓은 오션뷰를 자랑하고 있구요.

딱 두명이서 자기 좋은 사이즈의 침대가 있어요.

체감상 퀸 사이즈보다 조금 큰 정도랍니다.

 

침대 옆으로는 바로 드레스룸이 이어지고요.

옷장이 큰 편이라 아주 넉넉하게 쓰고 왔어요.

옷장 안에는 여분의 매트리스가 있기 때문에

4명이서 올 경우 매트리스 사용하심 됩니다.

 
 
 

안방 화장실에는 욕조 & 샤워실 & 변기가 함께

있구요. 어메니티는 랑방이에요. 안방은 랑방인데

작은방 앞에 화장실은 록시땅이더라구요.

 
 

엘시티 온김에 집에서 누리지 못한 목욕도 하구요.

욕조가 있는게 이렇게 행복할 줄이야. 저흰 가기 전에

배쓰밤도 준비해 왔어요. 물이 콸콸콸 잘 나와서 욕조에

물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이면 충분합니다 :)

목욕 다 하고 물을 어떻게 빼나 했는데 제 발이 놓인

위치에 있는 동그라미를 돌리면 되더라구요.

 

 

오션 주니어 스위트룸 작은방

싱글룸으로 사용하기 딱 좋은 작은방이에요.

저희는 이곳을 짐 두는 공간으로 썼는데, 3명이서

투숙하시면 한 명은 싱글룸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하게 오션뷰 보면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답니다.

 
 

작은방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은 변기와 샤워실이

있구요. 욕조는 안방에만 있어요! 여기 어메니티는

록시땅이랍니다. 역시 향은 록시땅이 참 좋아요.

변기는 자동으로 물이 내려가서 편하더라구요.

 
 

엘시티 오션 주니어 스위트 2명이서 지내기엔

충분한 곳이었어요. 거실도 넓고 오히려 둘이서만

지내기가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온김에 인증샷도

다행히 도착한 날에는 날씨가 좋았어요!

엘시티 레지던스 배달

 
 
 

엘시티 레지던스에서는 배달도 가능해요.

저흰 아는분이 주신 시그니엘 케이크와 함께

야식을 먹었는데요, 프레드 피자라고 관자피자를

판매하는 곳인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배달주문하고

로비로 내려가 받아오면 되기 때문에 간단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엘시티 가는법

 
 
 
 

저희가 예전에 투숙했을 때, 입주민 할머님을 만나

해수욕장에서 엘시티로 이어지는 지름길을

알려주셔서 쉽게 왔다갔다 할 수 있었는데요,

해수욕장에서 엘시티로 가는 방법은

lct 몰로 들어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오시면 바깥으로 이어지는 문이 나오는데,

여기로 나가면 바로 엘시티가 나옵니다.

반대로 가면 당연히 해수욕장도 금방이에요.

너무도 빨리 지나가버린 엘시티에서의 2박 3일

체크아웃 할 때는 카드를 테이블에 두고 가시면 돼요.

체크아웃 이후에는 전화로 퇴실했다고 말씀하시면 끝.

나갈 땐 엘시티 레지던스 설문지도 작성해주시면 좋아요.

역시 이번에도 엘시티 레지던스를 이용하고 만족스러운

투숙을 했기 때문에 저는 다음주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재방문 하기로 했답니다. 근처에 시그니엘 호텔도 있어서

조식이나 애프터눈티도 즐길 수 있답니다 :)

+) 참고로, 시그니엘 호텔 조식은 10% 할인도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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